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자연과학대학 주거 및 실내계획학과(학과장 이성미)가 3년 연속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디자인학과 우수학생을 조기 선발해 졸업 후 참여기업에서 채용하도록 연계하는 디자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를 비롯, (주)피앤, (주)디자인담, (주)플랜잇, 인텍스타일, 인디자인 등 5개사가 참여한다.
사업 책임자인 유옥순 교수는 “디자인 교육이 실제 취업과 연계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사업의 경우 우수실습생의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유 교수는 “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학생은 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면서 원하는 곳에 취업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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