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얼마 전 지역특색이 담긴 자체 ‘로고’를 제작한 군산경찰은 이번에는 ‘군산경찰의 마음’이라는 액자를 제작했다.
이번에 군산경찰이 액자로 제작한 ‘군산 경찰의 마음’은 불친절한 말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이고 친절한 말이 주는 효과에 대해 내용이 담겨져 있다.
군산경찰은 이 액자를 각 사무실과 지구대, 파출소 등 모두 63곳에 내걸었다.
나유인 서장은 “시민들이 경찰의 손길을 청하는 것은 문제해결을 필요로하는 것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그 이상의 필요를 채워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액자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이 매일 액자에 담긴 글을 보며 감동치안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산경찰은 지역의 상징인 수시탑과 그리고 갈매기,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군산경찰 ‘로고’를 새롭게 제작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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