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전주시내 모 시내버스 회사 대표 B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접수, B씨의 집과 회사, 차량, 은행계좌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계좌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고 현재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 12일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비자금을 조성해 회사 돈을 빼돌렸는지 등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행 수입금과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대표이사와 회사 임원진 등의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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