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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민 얼굴알기 순찰 눈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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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민 얼굴알기 순찰 눈길운영
  • 박형민
  • 승인 2011.04.13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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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농촌지역 맞춤형 활동 큰 호응
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순찰활동이 순찰차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현장 경찰관과 주민과의 접촉활동이 줄어들게 될 뿐 아니라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찰관도 주민들을 잘 알지 못한다는 문제를 개선하기위해 지난 3월말 부터 시행중인 우리주민 얼굴알기 순찰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주민 얼굴알기 순찰활동은 치안수요가 많지 않은 농촌지역 파출소에서 주민들의 방문만을 기다리지 않고 경찰관이 마을로 찾아가 마을회관 등에 순찰차를 거점하면서 경찰활동을 전개하는 이동식 파출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순찰활동이다.

특히 농촌지역이 많은 완주군의 특성과 맞아 경찰이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농촌맞춤형 경찰활동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경찰관이 마을마다 방문하여 관내 주민들의 얼굴을 익히면서 주민들에게 각종 범죄예방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과의 유대관계 및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실제로 삼례읍 신금리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씨(남,62세)는 "최근 파출소 경찰관들이 마을에 자주 찾아와 주민들과 이야기하면서 파출소가 더욱 친밀감이 생겼났다"며 "주민들이 경찰관의 얼굴을 알게되면 어려운 점도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완주경찰서는 이러한 순찰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파출소별로 관할 지역 인구수에 맞게 월 또는 분기별 등 일정기간 동안 모든 주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1일 활동목표량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1일 2-3개 마을을 순환식으로 방문하면서 파출소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 안전도를 정기적으로 경찰서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일섭 완주경찰서장은 "파출소 경찰관은 근무하는 지역의  주민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주민들의 얼굴을 다 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러한 주민들과의 친밀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에 맞는 경찰활동을 해야만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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