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성단체협의회 성명발표..
도내 여성계가 경남의 LH공사 일괄배치 주장을 일축하고 정부에 분산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전북여성단체협의회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LH본사 분산배치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회원들은 최근 경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 되면서 전북도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LH본사 이전문제가 정치적 힘의 논리로 결정될 경우 전북도민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만금과 연결시켜 경남에 일괄배치 하려는 주장에 대해 낙후지역 배려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전북혁신도시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6일 범도민 비상시국 선포식을 계기로 재 점화된 LH본사유치 문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각계각층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성명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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