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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절감 추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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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절감 추진학교 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11.04.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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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선정된 12개 학교에 평균 8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위한 자율형 학교 5곳도 선정됏다.
6일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 따르면 최근 사교육절감형과 자율형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에 공모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교과부에 23개 학교를 추천해 17곳이 최종 확정됐다.
교과부가 선정한 도내 는 지역별로 추천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 실효성, 사업내용의 구체성, 일반화 가능성, 예산배분의 적정성 등의 검증을 거쳤다.
이날 선정된 도내 창의경영학교는 사교육절감형에 ▲군산흥남초 ▲원평초 ▲정일초 ▲군산미장초 ▲전주송원초 ▲전주남중 ▲오수중 ▲군산중앙중 ▲전주솔내고 ▲전주한일고 ▲한국전통문화고 ▲부안고 등 12곳이다.
자율형에는 ▲전주금평초 ▲정읍서초 ▲회현중 ▲배영고 ▲동암고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당 평균 8000만원씩 총 15억9200만원의 예산이 학교의 특성과 규모, 성과목표의 난이도 등을 고려, 유형에 따라 3년간 차등 지원된다.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계속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는 정규과정과 방과후 과정을 통해 질 높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부모 등의 인식 개선을 통해 사교육 절감을 추진하는 학교이다.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3년 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경감율 기준으로 사교육비 40%를 경감하고 학생·학부모 만족도 80% 이상 도달을 성과 지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는 창의·인성교육과 학생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단위학교에서 스스로 추진할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 학교는 사업의 성과지표를 학교 스스로 설정하고 설정한 성과지표에 의해 사업수행 결과에 대해 평가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인큐베이팅해 이를 일반화하는 방식으로 교육개혁 추진에 상향식 동력을 부여할 전망”이라며 “창의경영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우수모델을 개발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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