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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돗물 방사성물질 오염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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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돗물 방사성물질 오염실태 조사
  • 전민일보
  • 승인 2011.04.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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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여파로 방사성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주시 수돗물 검사결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최근 한반도내 대기질에서 방사성물질이 극미량 검출되는 등 우려감이 높아지자 시민의 건강보전 및 먹는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방사성물질 함유실태를 긴급 조사했다.
이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성정수장 수돗물에 대해 자연 상태에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을 분석한 결과 0.000㎍/ℓ(ppb) 상태로 불검출 조사됐다
우라늄 분석은 국가공인 전문기관 제33호인 전주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에서 첨단분석장비인 ICP-MS(유도결합프라즈마-질량분석기)로 분석했으며 28일, 29일, 30일 세차례 분석결과 모두 불검출 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는 인공방사성물질인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에 대해서는 국가 허가 방사성물질 분석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두곳에 31일 대성정수장 상수원수 및 정수 등 두개의 샘플을 채수해 분석을 의뢰했다.
이번 검사결과는 약 일주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시는 인공 방사성물질(세슘, 요오드)에 대한 조사결과를 정확히 밝혀 시민의 알권리와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여 시민의 건강보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금호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이 음용하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강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방사성물질에 대한 오염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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