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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도민체전 준비 연일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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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도민체전 준비 연일 강행군
  • 김성도
  • 승인 2006.10.26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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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임직원 시설점검등 쉴틈없이 보내

“단풍구경 한번 못하고 결국 이번 가을도 전국체전과 도민체전으로 보내는가….”
이런 하소연을 할 만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전북체육회 직원들이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느라 추석연휴도 어떻게 지난지 모르게 시간을 보낸 전북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15일부터 전국체전 기간동안 경상북도 전역을 누비고 다녔다.

주경기장인 김천을 비롯해 경기가 열리는 포항, 경주, 상주, 안동, 예천 등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전북선수단의 성적향상을 위해 뛰어다니다 매일 저녁 밤늦도록 파김치가 돼서야 숙소로 돌아온 그들에게는 전국체전이 폐막해도 잠시 동안의 쉴 틈이 주어지지 않았다.
도민들의 큰 잔치인 전북도민체전이 코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샘골에서 다진 우정, 하나 되어 우리 전북’을 슬로건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읍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북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라혁일 사무처장을 비롯해 최형원 총무과장, 오태식 운영과장, 김승민 훈련과장 등 전북체육회 직원들은 정읍과 전주를 오가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더구나 이번 대회부터는 야간 개회식을 준비했기 때문에 원만한 행사진행과 안전문제에 대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라혁일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2위 목표를 달성하자마자 여유도 없이 정읍으로 모든 직원이 총 출동해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다”면서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이 힘들겠지만 도민화합을 위한 체육인의 사명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라 사무처장은 “도민체전을 통해 도민들이 하나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체육 큰 잔치를 즐길 수 있다면 체육회 직원들의 힘든 노고도 기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읍에서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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