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7 21:13 (화)
탄소밸리 R&D사업 대기업 5개 업체 참여 관심
상태바
탄소밸리 R&D사업 대기업 5개 업체 참여 관심
  • 전민일보
  • 승인 2011.03.07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와 완주에 조성되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국내 대기업 5개 업체가 포스트기업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탄소밸리 R&D과제 기획방향을 수립 중이며 탄소밸리 4대 핵심소재별로 H기업 등 5개 대기업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15년까지 탄소소재 및 부품기업 60개 업체를 탄소밸리에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전국 대비 탄소산업 집적도 30%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입지는 전주 첨단복합산업단지(23만1000㎡)와 완주 테크노밸리(131만4000㎡)이며 전주권은 연구기능 중심(R&D기관 및 기업부설연구소 집적화), 완주권은 생산기능 중심(탄소소재 및 부품기업 집적화)로 역할을 분담해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탄소밸리 R&D과제 기획방향을 수립 중이며 이달 중으로 과제기획을 완료하고 내달 사업공고를 거쳐 오는 5월 주관기업을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탄소밸리 R&D참여 기업유치 전략맵은 라지토우탄소섬유와 자동차부품, 핏치계 탄소섬유, 인조흑연 등 4개 핵심소재별로 진행되고 있다.
라지토우 탄소섬유는 탄소섬유분야 선도 대기업인 H기업을 포스트기업으로 탄소섬유 복합재 제조업체 등 관련분야 기업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은 국내 최대 자동차기업인 H기업을 포스트기업으로 복합재 제조 및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집적화에 나선다.
핏치계 탄소섬유는 굴지의 정유회사인 G기업과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인 O기업을 중심으로 중저기능성 탄소섬유 및 태양광·반도체분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인조흑연은 국내 최대 철강회사인 P기업과 핏치계 탄소섬유 소재분야에도 참여하는 O기업이 포스트기업으로 활동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포스트기업을 중심으로 공동참여기업과의 연관효과를 극대화,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현재 전주시 및 완주군과 공동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주요기업 방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 탄소밸리 R&D참여기업 확정 후 포스트기업(대기업)과 공동참여기업(중소기업),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이 투자협약을 체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4대 핵심소재별로 포스트기업과 공동참여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탄소밸리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포스트기업들과 상당부분 의견조율을 이루고 조만간 투자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