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8572콜 센터는 ‘바로 처리’를 숫자화 한 것으로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기계 수리점검을 통한 기대수명 연장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644-8572 콜 센터로 전화 시 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연계해 농기계 고장 관련 민원을 즉시 해결하는 한편 연간 60회 120마을에 대해서는 농기계 정기 순회수리 및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기계 현장 수리 시 부품대 10,000원 이하의 경우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번 콜 센터 운영과 함께 토양오염 및 농촌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농기계 폐 오일 교환사업과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설치하고 37종 163대의 농기계를 구입․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1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실읍과 오수면 2개소에 신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에 값비싼 농기계가 간단한 고장에도 이용을 못하고 실정이라”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적기에 수리해 다시 활용하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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