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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LH공사 전세임대주택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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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LH공사 전세임대주택 관심 집중
  • 전민일보
  • 승인 2011.02.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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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익산, 군산 3개 지역 전세주택 저소득층에 월세로 제공

신학기 이사철이 코 앞에 두고 전주를 중심으로 아파트 수급불균형에 따른 사상 최악의 전세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LH공사가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LH공사의 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신혼부부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6만3000원대에 공급, 전셋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에는 희망의 터전이 되고 있다.  

16일 LH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도내에서 기존주택 350가구와 신혼부부 150가구, 소년소녀가장 70가구 등 570가구를 전세 임대한다.
전세임대주택은 LH공사가 전주와 익산, 군산 등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주택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저소득가정과 주택임대차계약을 맺어 월세 형태로 제공된다.

올해는 총 570호를 공급, 주택당 평균 전세계약가격을 4000만원으로 추산할 경우 총 22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통해 저소득층에 공급되는 임대가격은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6만3000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은 전주와 익산, 군산 등 3개 지역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 물량은 ▲전주 기존 140가구, 신혼부부 75가구 ▲익산 기존 110가구, 신혼부부 39가구 ▲군산 기존 100가구, 신혼부부 36가구 등 총 570호 가구를 공급한다.   

기존주택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신혼부부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세임대주택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이 1순위이고,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나 장애인이 2순위다.

신혼부부는 혼인 3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주가 1순위, 혼인 3년 초과 5년 이내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주는 2순위다. 

또 혼인 5년 이내인 세대주도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주와 익산, 군산 등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수급불균형으로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가정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전세가격에 부담이 큰 저소득계층에게는 보증금 200만원에 저렴한 월세로 공급되는 전세임대주택이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임대주택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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