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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수리시설 농가이용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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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수리시설 농가이용 ‘걱정 뚝’
  • 문홍철
  • 승인 2011.02.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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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영농철 대비 수리시설 관리실태 일제점검 정비 및 개보수 실시

임실군이 영농철에 대비하여 농가들의 이용이 많은 관정(管井)과 양수(揚水)장비, 저수지·양수장 취입보 등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오는 21일부터 3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군의 점검 및 정비는 올해 못자리와 이앙 등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한 가뭄과 풍수해 등 자연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키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수리시설 관리자인 군과 수혜농업인 공동관리하고 있는 관정 2천8백37공과 양수기 1천1백1대, 저수지와 양수장 취입보 등 226개소 등에 대한 1차 자체 점검·정비를 한다.

또한 군은 자체점검 결과 재해에 취약한 중요시설은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합동으로 중점 점검 후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관정·양수장비는 봄철에 상시 발생하는 가뭄에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고 저수지·양수장 등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정·양수장비는 보유·관리 실태와 작동여부 등을 일일이 점검해 못자리와 이앙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3월말까지 정비하고 저수지·배수장 등은 제방, 물넘이 시설, 양수기, 전기시설 등 재해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까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또 군은 봄 가뭄이 발생하면 그 지역에 관정개발과 양수장비 구입, 저수지 물채우기 등의 가뭄대책에 필요한 예산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에 한발대비 용수개발 및 수리시설개보수 관정개발사업비등 108개소 군비 36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사업예산은 2011년 조기집행에 따른 저수지 준설사업 및 대형․소형관정을 개발하고,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하여 3월중 조기집행 영농기전인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시설 관리소홀로 인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자의 안전관리의식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며"용수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등 근원적으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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