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지난 31일 절도범을 직접 검거한 시민 박신재(28)씨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치하했다.
경비업체 에스원에 근무하는 박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경 연지동 소재 사무실이 에스원 관제센터에 침입 감지됨에 따라 출동 후 도주하는 절도 피의자 하모(20, 남)씨를 발견하고 50m 가량 추격해 체포, 현지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당일 시정장치가 되지 않은 창문을 통해 동소 사무실에 침입해 내부에 놓여 있던 장애인돕기 모금함의 돈을 절취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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