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식 블로그인 ‘단이와 풍이’(http://blog.naver.com/j007008)에서 활동할 블로그 기자단이 ‘정읍홍보대사’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첫 간담회를 갖고 임원진 선출과 함께 블로그 및 기자단의 운영방향 논의에 이어 다음달부터 정읍시 대표블로그(단이와 풍이)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정읍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정읍의 문화와 예술, 관광과 축제, 행사 등은 물론 일상풍경 등 정읍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글과 사진, 동영상 등으로 담아 인터넷을 통해 적극 알리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11월 위촉장을 받은 정읍시 블로그기자단은 모두 29명으로, 이들은 그간 본격적인 블로그 홍보활동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인 포스팅에 나선다.
기자단에는 정읍뿐 아니라 대전과 서울 등 전국 각지의 블로거들이 참여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정읍의 소식들이 네티즌들에게 생동감있고 입체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에서 고교교사로 재직 중인 이도범(52)씨는 “고향인 정읍의 구석구석을 알리고 싶은 욕심에 참여한 만큼 발로 누비고 가슴으로 느낀 것들을 가감없이 전달해 정읍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블로그기자단의 활동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정 구현은 물론 정읍을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오프라임 모임과 간담회를 통해 블로그 기자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