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설정부터 결과공개까지 평가 전 과정 On-Line 방식으로 전환
전북도청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평가가 깐깐해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지 못한 공무원과 부서에는 일종의 페널티가 적용된다.
25일 전북도는 2011년 직무성과평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25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 청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부터 직원 성과평가를 보다 투명하고 엄격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성과지표 설정부터 실적검증, 최종 평가결과 공개까지 평가의 전 과정을 On-Line으로 전환했다.
또 주무부서에 S등급이 편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부서별로 S등급 비율을 35% 이내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재심의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성과관리가 극히 소홀한 부서는 페널티를 받지만 우수부서의 경우 포상과 성과가점 반영 대상이 확대된다.
이인재 기획관리실장은 "직원들의 성과평가 결과는 승진, 근평, 성과상여금 지급에 반영하고 고성과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성과중심의 행정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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