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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복합재 관련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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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복합재 관련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 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11.0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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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북대, 9월 교과부 공모 신청 내년 기관 설립 구상 계획
전북도와 전북대학교가 항공산업 복합재 관련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에 나섰다.
24일 도와 전북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도와 전주시, 전북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와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의 공동연구소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는 복합재 구조건전성 관리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소로 유치 시 미래 항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복합재 항공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전북대는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유치를 통해 항공산업 복합재 안전성 검사분야를 적극 개척함으로써 향후 기업유치 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유치는 지난 2009년 9월 전북대 항공인력양성사업단 초청으로 연구소측과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대두됐으며 지난해 공동연구소 설립에 대한 논의를 벌여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공동연구소는 전북대 내 2250㎡ 부지에 총 100억원 가량이 투자될 전망이며 복합재 구조건전성 관리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타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대 등은 현재 오는 9월 교육과학기술부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내년쯤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교과부 공모사업은 사업의 탄력을 위한 것”이라며 “공모에 선정되지 않아도 공동연구소 유치를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3월 중 MOU를 체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연구소가 유치되면 선진기술 수입 및 전북의 탄소산업 기반과 연계한 연구역량 제고, 세계적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위상 제고 및 우수인력 유치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전국 최고 수준인 교수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북이 세계적인 연구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전북대와 지자체가 협력한다면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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