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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관광공사 “명품 리조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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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관광공사 “명품 리조트 만들자”
  • 김진엽
  • 승인 2011.0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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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시장, 이참 사장과 회동 내장산리조트 발전방안 협의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내장산리조트 조성과 관련,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명품리조트로 조성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시에 따르면 김생기 시장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리조트 조성사업이 명품리조트가 되위해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정읍의 관광자원인 내장산을 비롯 정읍사, 동학농민혁명, 백제정촌현조성사업, 소싸움장 건설 등 제반 자원들을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리조트로 조성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리조트조성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참 사장 역시 민간투자만으로는 리조트의 활성화가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내장산리조트도 세계적인 추세인 복합리조트로 조성해 나가야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와 관광공사가 적극 협력,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리조트조성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액션플랜을 마련해서 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정읍시 신정동과 용산동에 158만7074㎡(48만평) 규모로 골프장, 펜션, 스파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모두 314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정읍시 333억원, 관광공사 440억원, 민자 2367억원이다.

  

시는 지난 2003년에 한국관광공사와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에 관광지 변경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후 2007년 4월 내장산리조트 기반시설공사 첫 삽을 떴다.

  

현재 내장산리조트에 투자를 확정한 기업은 KT&G로 450억원 규모의 연수원을 짓기 위한 부지 1만1660㎡(3530평)를 30억원에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정읍시와 관광공사 모두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 중이다.

 

시는 올해 90% 공정 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009년 취임 후 정읍을 방문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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