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신묘년 새해를 맞아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임실’ 건설을 위한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업무보고회에 들어갔다.
7일 첫 업무보고회에 나선 강완묵 군수는 지역농업특화사업단의 보고를 받으면서 “농가소득향상 114프로젝트 사업 등 농업인 혁신리더 육성으로 활력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이루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강 군수는 “먼저 공무원들이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경쟁력 있는 틈새작목 개발에 온 힘을 쏟으라”며“친환경 농산품 판로 개척을 비롯 소득재창출 아이디어 사업연구, 국가예산 확보사업 발굴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해 민선5기가 지향하는 행복임실의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변화와 발전의 역동적인 임실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5월 개장하는 치즈밸리단지 활성화, 고추종합처리장 준공, 오수 의견관광지 및 옥정호 주변 생태공원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농촌마을좋합개발 등 주요현안사업을 필두로 관광객 유치 및 농촌 부흥 임실 건설에 총력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12월 전라북도와 투자협약 체결한 일진그룹의 핵심계열사인 일진제강(주)이 임실농공단지 13만3천㎡에 1,420억원을 투자․착공해 5월부터 일관제조공장이 시 생산에 들어가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보고회를 통해 꿈과 희망이 상존하는 새 임실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이번 보고를 통해 나타난 지적․보완․토론사항 등은 올 주요업무로 수정․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