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실시될 임실축협 제12대 조합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됐던 김학주씨(55.사진)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씨는 7일 오전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도내 일부 조류에서 발견되고 있는 AI발병위험이 크게 우려된다“며”이 시점에서 작은 욕심을 버리고 명분 있게 이번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특히“이런 결심이 미력하나마 임실축산방역에 일조가 되고 축산인의 화합과 번영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협발전이 전 조합원의 권익에 더 많이 반영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