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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계획 보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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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계획 보완되나
  • 전민일보
  • 승인 2010.12.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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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과학연구용지 재배치·추진체계 일원화 MP에 꼭 반영”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이 공개된 가운데 전북도는 과학연구용지 재배치 등 미진한 사항을 MP에 반드시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23일 김광휘 새만금환경녹지국장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공청회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MP에서 불명확했던 과학연구용지 재배치와 생태용지구간 방수제축조, 재원조달방안 마련 등을 내년 1월 새만금위원회에 상정해 반영하겠다”며 “공청회 과정에서 제기된 새만금 추진체계 일원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규제개혁, 대중국 특화전략 등도 내년 1월 새만금위원회의 MP 심의 전에 반영토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과학연구용지는 복합도시(Ariul) 북측 군산비행장 인근에 계획돼 있지만 교육과학기술부 등에서 소음·진동 등으로 인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도는 총리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생태용지구간 방수제축조는 산단경쟁력(3.3㎡당 분양가 50만원 이하)이 저하되지 않도록 협의해 반영한다는 구상이며 재원조달방안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 12조3000억원의 연차별투자계획을 반드시 MP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2일 국토해양부 공청회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내년 1월 새만금위원회의 MP 심의 전에 최대한 반영,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공청회에서 상당수 패널이 새만금사업 추진에 있어 농림수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용도별로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체계적인 개발이 힘들 것으로 판단한 만큼 도는 MP에 새만금 사업 추진체계 일원화를 명시, 사업 추진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또 새만금 용지가 국유지임을 감안해 저렴한 용지공급방안 및 추진체계 일원화 등을 통한 원스톱서비스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도 MP에 반영키로 했다.
김 국장은 “새만금 MP 이후 후속조치인 ‘기본 및 실시계획’이 각 부처별로 실행되도록 2012년 이후 국가예산확보사항 정리 및 연초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청회에서 인천과 평택 등 서해안 주요 지역들과 차별화된 대중국 특화전략 마련을 강조한 만큼 이 부분도 체계적으로 개발, MP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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