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이 지난 14일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 의장단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시민과 의회, 노동조합이 윈-윈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이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예우를 위한 국립민주묘지 조성 등 시의회 차원의 건의문 채택 추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시민장학숙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2010년도 직불금 인상 및 농협수매가 적정보상, 역동적인 시정수행을 위한 합리적인 정원조정 등에 대해 시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시 구성원의 처우개선 및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공직자 육아지원을 위한 직장보육시설 설치, 전북 최하위인 선택적 복지 포인트 지급율 인상, 당직실 근무환경정비 등의 예산확보와 공직자의 인권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정읍시공노조는 2010년도 시민사회단체 연대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예우촉구 및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안장촉구 대정부 성명발표, 부패Zero정읍 선언, 소외아동 치료비 후원, 내장산워터파크 시민쉼터 관상어 방류, 장애인과 함께하는 소원콘서트 후원, 구제역 방역통제초소 위문격려 등 사업을 추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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