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인 지원센터가 내달 발족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내년 1월에 발족되는 가운데 14일 산학연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가 구성된다.
준비위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위원장 선출과 정관 및 제규정, 직원채용, 사무실 위치 등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발족하고 식품클러스터 조성단계에 맞춰 기반조성기인 1단계는 13명으로 출범하며 2단계 발전기와 3단계 성숙기로 확대 개편,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범 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산업집적에 관한 정책개발 및 연구, 식품전문산업단지의 조성·관리, 참여기업과 기관에 대한 지원, 상호 연계활동 촉진사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대외협력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원센터 발족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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