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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내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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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내년 건립...
  • 전민일보
  • 승인 2010.12.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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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익산지역 나들가게 현장 간담회에서 밝혀

익산지역 중소유통업체와 소매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도매물류센터가 건립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지역의 중소유통업체 및 소매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2년에 준공하게 될 공동도매물류센터는 1만1913㎡ 부지에 건축 3849㎡ 규모로 총사업비는 35억원이다.
김완주 도지사는 기업형수퍼마켓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장들과 지난 3일 익산지역 나들가게를 방문해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나들가게 상인들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익산지역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과 나들가게 융자자금 부채부담 완화, 대형마트 및 기업형수퍼마켓 규제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영세소상공인이 대기업 유통업체와 대응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도 익산지역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신규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지역상권 보호 차원에서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를 통한 나들가게 이용하기 범도민 운동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도지사는 “대기업 유통업체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상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대규모 점포 및 기업형수퍼마켓 허가제 도입과 영업품목·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일 지정 등 진입을 실질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재개정을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들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으로 매장면적 300㎡ 이하의 수퍼마켓을 대상으로 선도적 우수점포를 육성코자 하는 국가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현재 도내에는 72개 점포에서 총 21억9000만원을 융자받아 점포 리모델링과 다양한 상품 진열 등 고객유치를 위한 경영혁신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골목가게 상인들이 경쟁력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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