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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구성원 사기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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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구성원 사기저하 우려”
  • 김진엽
  • 승인 2010.11.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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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노조, 공공서비스 강화 및 행정 효율성 반영 제안
 

정읍시가 발표한 조직개편(안)과 관련,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이 공공서비스의 강화와 행정의 효율성 증대, 조직구성원의 사기앙양, 조직관리를 위한 조직개편 지양 등을 중점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사업부서의 인력부족으로 지역개발시책이나 선거공약 등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청년층이 줄고 초고령화가 가속되어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급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현상을 따라잡기 힘들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직렬을 무시한 보직부여로 업무의 전문성 훼손, 조직구성원의 잠재력을 발굴해내지 못하는 낡은 인사평가시스템 운용과 회전문식 인사로 인한 업무의 창의력 상실 등 행정의 비효율성을 낳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읍면의 복지생활민원과 업무량을 고려하지 않은 대책 없는 인력축소와 6급 보직의 축소, 육아휴직 등 결원으로 인한 대체인력 부족으로 조직구성원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사회복지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보강 △읍면의 복지생활민원업무의 시 이관 또는 인력보강 △조직관리부서 축소 및 잉여인력 사업부서 투입 생산성 증대 △유사업무 등 단위업무의 통폐합 △행정수요를 판단한 기간제근로자 채용 △아이디어 직위공모제 실시로 시정발전 기여자에 대한 인사 인센티브 부여 △정기 순환보직인사 시행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한 직렬별 보직 배치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는 기구명칭 사용 등을 조직개편안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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