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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환경 호전에 고용시장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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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환경 호전에 고용시장 방긋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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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상용근로자 역대 최다

전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북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근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경기안정화의 주요 지표인 제조업 취업자도 6개월 연속 10만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분석결과 지난달 도내 상용근로자는 26만8000명으로 지난 9월 25만8000명 대비 1만명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23만9000명에 비해 2만9000명이 늘었다.
같은기간 임시근로자는 17만1000명(지난해 10월)에서 15만6000명(지난 9월말), 15만명(지난달 말)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고용시장의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용근로자가 26만명을 넘어선 것은 도내 고용동향 통계집계 후 역대 최고 수치로 도내 고용의 질의 향상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북은 월별 고용동향(산업별 취업자)에서도 지난달 말 현재 제조업 취업자가 10만3000명으로 지난 5월 10만2000명과 6~7월 각각 10만4000명, 8~9월 각각 10만5000명 등 최근 6개월간 10만명 이상의 제조업 취업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기업환경이 호전되고 기업유치 성과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신중하게 나오고 있다.
상용근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도내 기업환경이 호전되고 민선4기 기업유치 성과가 현실화되는 것으로 고용시장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제조업 취업자가 6개월 연속 10만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민선4기 유치기업의 인력채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전북은 민선4기 478개 기업을 유치해 총 4만300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했으며 현재 1만3000명이 채용됐다.
나머지 3만명은 현재 유치기업이 공장을 건설 중이거나 투자를 계획 중인 상황으로 민선5~6기 내에 모두 채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각종 고용동향 지표를 살펴보면 도내 고용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기업환경이 호전되고 기업유치 성과가 현실화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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