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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놀이 하다보면 영어가 저절로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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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놀이 하다보면 영어가 저절로 술술
  • 소장환
  • 승인 2006.10.10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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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영어축제 21일 개막
“꽉 막힌 교실과 답답한 책에서 떠나 마음껏 영어를 즐기자!”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06 전북영어축제’가 오는 21일 전주 서전주중학교(교장 강정자)에서 도내 중·고교생과 영어교사, 원어민 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영어축제 기간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영어영재들이 그동안 ‘스피치’와 ‘에세이’로 운영되던 것을 통합한 ‘영어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영어논술 △영어독서 △영어독해 △영어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의 수준 높은 영어실력을 서로 겨루게 된다.
영어 올림피아드를 통해 영어에 재능이 있는 고교생들은 대입전형 구술면접능력을 키울 수 있고, 중학생들은 심층영어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딱딱한 교실에서 교과서로만 배우던 영어를 교실 밖에서 원어민과 함께 팝송, 퀴즈, 게임, 캠프 사진전 등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코너에서 하루 종일 영어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영어축제는 도내 영어교사들의 자생모임인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연구회’, ‘좋은 영어수업 연구회’, ‘국제교류연구회’ 등이 참여해 대회, 체험, 전시, 음식 등 4개 코너에 25개 부스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대회는 ‘올림피아드’와 팝송, 퀴즈대회가 동시에 열리는데, 여기에서 입상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원어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어드벤처 코너에서는 게임과 퍼즐, 종이접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음식 코너에서는 서전주중 어머니 자원봉사단이 영어교사들과 함께 햄버거, 아이스크림, 김밥,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데 음식을 사기위해서는 영어로만 말을 해야 한다.

이번 영어축제에 참가한 각 대회별 상위권 입상자와 지도교사들에게는 교육감상과 함께 ㈜English Hunt(대표 한정림)가 협찬하는 파주영어마을 무료체험기회가 주어지고, The Lab 영어교육연구소(소장 김정숙)이 지원하는 해외영어문고 200권도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영어를 잡으면 미래가 보인다(Catch English For your Future)’를 목표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대학생 교육실습 유치 △원어민 자원봉사자 △영어캠프 △학교내 초미니 영어마을(영어카페) △지역별 소규모 영어마을(영어파크) △지자체와 연계한 영어마을 등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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