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경자청은 기존 2본부 6부 18팀을 2본부 6부 16팀으로 2팀 축소하고, 총괄기획 및 정책조정 기능과 홍보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청장 직속으로 기획조정부를 신설했다.
경자청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인 산업과 관광분야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각각 산업본부와 관고아본부로 개편했다.
산업본부는 산단개발부와 산업유치부, 기업지원부가 전진 배치됐고, 관광본부의 경우 관광개발부와 관광산업부로 확대됐다.
경자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지원부서와 민원행정 분야를 통폐합하고, 투자유치 기능을 강화해 그 동안 부진했던 해외 투자유치 실적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신설된 관광본부장에 충남.대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승철(58) 전 관장과 서울디자인재단에서 해외디자인 업무를 담당했던 유가영씨(36)를 선발해 전문성 강화했다.
이명노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재적소에 직원을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산업과 관광의 본격 추진을 위해 청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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