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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고창모양성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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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고창모양성제 내일 개막
  • 박형민
  • 승인 2010.10.1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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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고창모양성제가 내일 개막한다.
고창읍성 및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모양성제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모양성제 개최 원님 교인식 및 퍼레이드, 전국답성놀이,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고창농악경연대회 병영체험 등을 꼽는다.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체육관에서부터 모양성까지 펼치는 고창현감 행차 및 교인식 재연 및 축하퍼레이드는 이번 모양성제에서 가장 성대하고 화려하다. 400년 전 고창의 수령이었던 고창현감이 새로이 부임하는 현감과 도 경계선에서 업무인계인수를 하던 교인식을 재연하고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 축하퍼레이드를 벌인다.
또 15일에는 내?외국인들이 함께 성을 돌며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의 고창읍성을 걷는다.
고창읍성(사적 제145호) 축성당시 참여했던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고을기를 게양하는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16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표적인 우도농악 고창농악경연대회가 고창초등학교에서 한바탕 어우러진다. 수문장 교대의식 등 병영체험도 역사와 전통의 모양성제에서 만이 맛보는 축제가 아닐련지.
고창읍성 안에 살포시 내려앉은 가을이 축제 속에 물이 들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추억으로 물든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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