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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첫 정기인사 향방 ‘초미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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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첫 정기인사 향방 ‘초미관심사’
  • 박형민
  • 승인 2010.10.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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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묵 군수, 청원월례조외서 인사기준 기본3원칙 제시
조직개편안을 통해 임실군 조직내부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 강완묵 임실군수가 곧 단행될  정기인사 인사기준의 기본 3원칙을 제시해 시행여부는 물론 조직사회 변화 움직임에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는 그동안 군 인사 시 소위 요직부서로 통하는 지원부서를 통해 사무관과 6급 등 승진인사가 이루어진 것과는 대조를 보이면서 승진인사구도변화 및 사무관전보인사 등 조직사회개혁의 신호탄으로 작용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강완묵 군수는 4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원 월례조회에서 “이번 인사는 사업부서, 소수직렬, 여성배려 등의 기본 3원칙을 갖고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강 군수는 “임실군은 본청인 군청에서 대부분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지역 현안사업들은 12개 읍면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강 군수는 아울러 "읍면장이 지역 일선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과 사업계획들을 제시해 12개 읍면이 고루 발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 군수는 “12개 읍면장들에게 지역의 발전을 믿고 맡겨 추진하고 또한 그 성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무 담당급들에게도 담당 책임제를 통해 그 업무능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강 군수의 인사기준의 기번 3원칙의 제시는 정기인사를 앞둔 시점에서 이례적으로 공표된 것이어서 성과주의 공무원사회로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실과장 인사는 물론 승진및 전보인사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강군수의 강력한 개혁인사 드라이브는 그동안 임실군이 잦은 군수 교체로 인해 공무원 조직사회가 침체돼 있어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인사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대내외적인 여론과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강 군수의 이번 개혁인사에 공무원 조직사회가 어떻게 반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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