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왕궁 가축분뇨공공처리장 활용 계획 구체화
상태바
왕궁 가축분뇨공공처리장 활용 계획 구체화
  • 전민일보
  • 승인 2010.10.01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와 익산시가 정부의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왕궁 가축분뇨처리장의 여유 처리분에 대한 활용 계획을 구체화했다.<본보 9월 8일자 3면>
30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확정한 대책이 추진될 경우 가축분뇨의 발생량이 감소해 왕궁 처리장의 하루처리용량 700t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종합대책으로 왕궁지역 돼지 사육두수는 3만4700두, 가축분뇨 발생량은 일 207㎥로 70% 정도가 2015년까지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도는 연차적으로 감소되는 하루 500㎥ 정도를 활용하기 위해 이번 종합대책에서 제외된 학호마을 53농가 2만2000두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 112㎥/일을 반입하기로 했다.
또 기타지역에서 하루평균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30%인 300㎥을 반입해 처리하고 익산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폐수 120㎥/일도 반입해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각 시·군별로 조성된 음식물폐수 공공처리장이 익산지역에는 없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처리지역을 익산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2012년부터 예상되는 해양투기금지에 대비한 관외지역 가축분뇨도 반입 처리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도는 시가 수립한 처리장 활용계획을 최근 총리실에 제출했으며 큰 이견이 없는 한 이 같은 왕궁 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은 수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가축분뇨처리장의 처리가능용량이 여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차후에도 민간투자사업임을 감안해 오·폐수, 하수 및 가축분뇨 등을 병합 처리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