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찰쌀보리를 주원료로 군산에서 생산중인 ‘맥걸리<상표명>’가 전북 대표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나섰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생 ‘맥거리’가 9월30일과 10월1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전북 대표술로 출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7개 심사주종별 4점씩 28점과 포장·디자인상 3점 등 모두 31점을 선발할 계획으로 본선에 입선할 경우 해외 박람회 지원, 홍보 브로셔 제작 등 전통주를 알리는데 필요한 지원이 뒤따르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이번 품평회 참가를 대비해 지난달 14일 현장심사는 물론 본심사 서류준비를 갖추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군산양조공사가 생산중인 우리생 ‘맥걸리’는 지리적 표시 대한민국 제49호로 등록된 군산 흰찰쌀보리를 주원료로 하고 있다.
이 술은 흰찰쌀보리의 우수성은 물론 원료의 차별화 등 기존 막걸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막걸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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