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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0일, 추석연휴 학습 리듬 잃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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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0일, 추석연휴 학습 리듬 잃지 말아야
  • 전민일보
  • 승인 2010.09.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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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시험을 60여일 남겨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겐 수시와 수능 대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이 시기에 지나친 불안감이나 무리한 계획보다는 실천 가능한 목표 설정과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하고 차분하게 생활해야한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학생들이 수시와 수능 대비를 위한 학습법을 도교육청이 내놓았다. 편집자

 2달여 남은 수능시험은 수시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모집에 절대적인 전형자료이므로 수능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대학입시 성패를 좌우한다.
 수시모집 지원이 곧 합격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은 수시모집 지원 후, 막연한 기대감으로 수시전형 및 수능 준비에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학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수시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논술과 면접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논술 및 면접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논술과 면접 준비의 효율적인 방법은 전년도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기출문제로 지원대학의 계열별 논술 및 심층면접 유형을 파악하고 ‘논제나 질문의 요구사항과 조건’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며, 답안작성 후 반드시 관련교과 선생님의 첨삭지도를 통해 논제의 분석과 전개를 다듬어 가야한다.
 특히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의 수리과학 심층면접은 상당한 수준의 수학, 과학적 지식을 요구하므로 기본개념 정립과 활용, 관련교과의 연계학습이 중요하다.  그러나 수시대비에 모든 힘을 다 쏟을 수 없기 때문에 모의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우수한 학생들은 수시보다는 정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월, 9월 시행 대수능 모의평가의 새로운 유형에 대한 분석과 EBS연계 문제에 대한 문제 변형 방향 등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수능은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문항수 기준 70% 수준으로 출제되므로 상위권이든, 중하위권 학생이든 EBS파이널 강의 및 교재에 나오는 문제들은 꼭 풀어봐야 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EBS에만 매달린다거나 문항 자체를 암기하면 성적이 오르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위권위권 학생들에겐 자주 틀렸던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확실한 대비를 주문한다. 더불어 전 과목을 고르게 준비해야한다. 부족한 영역과 과목에 너무 치중하면 다른 영역에 대한 문제해결력이 떨어져 전체적으로 점수 하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영역별로 적절한 시간 안배를 통하여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학생들의 경우 개념이 부족하여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념정리가 필요하다. 철저한 개념정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개념정리 후 관련 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2-3개 영역에 치중하여야 한다.
 수능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지나친 걱정, 두려움은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분한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남은 시간동안 자신 있는 몇 과목에 치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고 탐구영역의 경우, 1-2개 교과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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