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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우체국 김종안 청경, 고객감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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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우체국 김종안 청경, 고객감동 ‘앞장’
  • 김진엽
  • 승인 2010.08.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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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 교포 샌드라 백씨로부터 칭찬의 편지 받아
 

‘고객님과 함께 웃겠습니다’를 고객만족 캐치플레이로 내걸고 직원들의 CS 일상훈련 및 로비매니저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정읍우체국(국장 김동룡)에 최근 강남제비가 물고 온 ‘박 씨’ 같은 편지가 당도해 감동이 되고 있다.

 

사연인 즉, 얼마 전 정읍우체국에서 금융업무를 보고 돌아 간 미국 거주 교포 샌드라 백씨가 “청원경찰 김종안씨와 우체국 직원들의 마음에서 우러난 친절한 서비스를 잊을 수가 없다”며 감사와 칭찬 편지를 보내온 것.

 

김동룡 국장은 이와 관련, 지난 18일 직원조회 석상에서 편지 글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진정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통해 고객님과 함께 웃는 정읍우체국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칭찬 편지의 주인공인 김종안 청원경찰은 평소 환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며, 고객이 말을 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척척 찾아내 시원스레 처리해 주고 있는 친절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고객님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하다 보면 그 분이 무었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며 겸손이 몸에 밴 그는 특유의 고객 살핌과 주의력으로 고객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경 정읍우체국내 금융자동화코너에서 60대 고객이 다급하게 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송금하려는 순간,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수상히 여긴 김종안 청경이 거래를 중단시키고 금융텔러에게 이 사실을 알려 ‘보이스피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

 

이날 피해를 모면한 박모씨에 따르면 상대방이 “금융결제원 직원이다. 당신의 통장이 노출되어 다른 계좌로 이체시켜야 한다”며 “통장에 있는 1300만원을 이체 요구했는데 김종안 청경이 없었으면 큰 손해를 볼 뻔 했다”고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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