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여자 양궁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강원 횡성에서 열린 제13회 전국대학연맹회장기양궁대회에서 우석대 양궁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설희(체육학과)는 개인 30m에서 1위에 올랐으며 개인 60m와 개인종합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차은화(레저스포츠학과)는 개인 50m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신미지(레저스포츠학과)는 개인 60m에서 3위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에서 김설희, 차은화, 신미지, 양희라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경북 안동대에 4점 차이로 뒤지며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다.
심영성 우석대 양궁 감독은 "선수들이 오전 수업을 갖고 오후와 야간에 훈련을 열심히 잘했다"며 "특히 차설희는 대회를 앞두고 맹장 수술로 훈련기간이 짧았지만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한일장신대학도 단체전과 개인 9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개인 50m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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