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해수욕장에 주차된 B씨(33.여)의 승용차를 드라이버로 문을 딴 뒤 5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4회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친 뒤 렌트한 차량에 부착, 전북 (9회)과 충남(3회), 전남(2회)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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