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월드컵체조회 한순자 지도자 및 회원들이 거리응원 및 붉은티 체조를 통해 태극전사의 16강 진출을 기원,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월드컵체조회 한순자 지도자는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한시간 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붉은 티를 입고 생활체조를 가르치고 있다.
고영애(58) 회원은 “7년 전부터 우연히 월드컵경기장 광장에 왔다가 생활체조를 접하게 됐는데 생활체조를 규칙적으로 하다보니 생활의 기분 좋은 변화가 생겨 인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꼭 진출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순자 지도자는 “생활체조를 하는 순간만큼은 힘든지 모른다”며 “우리 대표팀의 16강을 기원하고 많은 분들이 생활체조를 접해 건강을 같이 지켜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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