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부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군산시청 조정팀 임은주는 싱글스컬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무타페어에서 이윤희, 김영래 선수가 은메달 거머줬다.
또 경량급 더블에서 최선아, 임지민 선수가 은메달, 중량급 더블스컬에서 임은주, 김정임이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은주는 오는 11월에 열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 대회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5월 K-Water배 전국 조정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은주는 “평소 힘든 운동과정에서 끈끈한 팀웍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준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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