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21개 업체가 전북도 2006년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았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기술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케비젠 등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1개 업체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도내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선정업체는 (주)케비젠과 (주)세원하드페이싱, (주)지니스, (주)서해전자, 두성에스비텍(주), (주)티엠시, 전주이강주, (주)신흥콘크리트, (주)옵토웰, (유)신일, (주)신일석재산업, (주)명성화학, 동양특수고무, (주)대평세라믹스산업, 대경전선공업(주), (유)로드씰, (주)피지엠, (주)상진, 한일내장(주), (주)초석석재산업, 고창명산품복분자주(영농조합) 등이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총 191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육성자금 우대와 기술지도, 산업기술 정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사내에서 부착할 수 있는 인증패를 처음으로 도입해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선정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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