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한 기초단체장 후보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7시께 정읍시 연지동에 있는 정읍시장 후보인 A씨의 선거사무실에 도둑이 든 것을 선거사무원 B씨(3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아침에 출근해 보니 선거와 관련된 문서정보가 담긴 컴퓨터와 밖에 세워둔 유세차량의 마이크 등이 없어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사무실 앞문을 잠그고 잠금장치가 없는 뒷문으로 퇴근했다는 점 등을 토대로 범행은 새벽 시간대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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