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머니를 구하려 물에 뛰어 든 10대 여고생이 숨진 체 발견됐다.
29일 오전 9시27분께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별산교 다리 밑 하천에서 A양(18.고교 3년)이 숨져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경찰과 119소방대원이 발견했다.
A양은 이날 오전 1시께 말다툼을 벌이던 어머니 B씨(45)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하천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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