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하진 전주시장 후보가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주말, 막바지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송 후보는 30일 아침 중인리를 시작으로 전주국립박물관 인근 쑥고개로, 남부 색장동, 동부 금상동, 북부 호성동, 전미동 등 외곽 동촌동을 잇따라 돌며 표심공략에 주력했다.
이어 송 후보는 오후 4시30분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입구에서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전남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6시30분부터 팔복동 기린대로 교차로에서 거리유세를 벌였다.
송 후보의 이날 외곽 유세전은 전주 9개 중·고교에서 벌어지는 토익시험으로 인해 연설 및 확성장치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선관위의 요청 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앞서 송 후보는 지난 22일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때에도 도심 차량유세 대신 농촌동을 돌며 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공약을 제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송 후보는 선거 이틀 전인 31일, 지역별 주요 상가 밀집지역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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