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타작물재배 확대방안으로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논콩 수매시 kg당 500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쌀 수급 균형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쌀 변동 직접지불금을 받은 농업진흥구역 및 경지 정리 농경지를 대상으로 한다.
그 동안 콩 재배시 농촌 노동력 가중 및 벼 재배 소득보다 낮아 농민들이 논콩 재배를 기피해 왔다.
그러나 이번 논콩 수매지원 계획으로 재배농가가 늘어나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사업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며, 지원금은 12월중 정부 콩수매 실적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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