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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 와도 이제 끄떡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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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 와도 이제 끄떡 없어요"
  • 전민일보
  • 승인 2010.04.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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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민들의 노후불량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과 희망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지난해의 2배 수준인 1600호를 개보수 할 계획으로 40억원을 투자한다.
그 동안 개보수 범위가 비교적 큰 주택은 도민들의 자원봉사와 건설업계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나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이마저도 어려워진 실정이다.
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사회취약계층주거안정’을 위해한 개보수 사업비 지원에 나서면서 올해 6월 이전에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1137호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의 경우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250만원에서 600만원 한도 내에서 누수 등으로 인해 구조적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붕개량 보수와 가스시설 및 전기안전시설, 보일러, 장판, 도배 등 에너지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보수한 주택은 총 3171호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미 확보한 1137호 이외에도 지난 8일 국토부로부터 153호의 물량을 추가 배정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김용현 디자인정책과장은 “앞으로 사업효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사회 취약계층과 서민들을 위한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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