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레슬링협회는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과 지난 8일 전주동중학교에서 열린 2차 선발전을 통해 자유형과 그레코르만형 등에 각각 출전할 체급별 선수를 선발했다.
각 종목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자유형 35kg에 김병수(군산산북중)와 39kg에 옥주빈(군산산북중), 42kg 김상원(전주동중), 46kg 이호석(전북체중), 50kg 황승아(전주동중), 54kg 김성훈(전주동중), 58kg 박성근(전주동중) 등이다.
또 63kg에 임재민(부안중)과 69kg 박지혁(전주동중), 76kg 이승원(전북체중), 85kg 박민재(부안중), 100kg 신준욱(전주온고을중) 등 12명이다.
그레코로만형 35kg에 장국빈(진안중)과 39kg 우정윤(이리영동중), 42kg 유재현(진안중), 46kg 이하늘(전주동중), 50kg 이정훈(부안중), 54kg 이부민(부안중), 58kg 강성훈(전북체중) 등이다.
또한 63kg에 권상국(부안중), 69kg 김완세(부안중), 76kg 황주상(진안중), 85kg 문가람(부안중), 100kg 조영민(군산산북중) 등 12명이다.
김동진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선발된 자유형에 김상원과 이호석을 비롯해 그레코로만형 우정윤과 이하늘, 문가람이 메달 가능성이 높다”며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슬링에서 자유형이란 상대편의 전신(全身)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것이며 그레코로만형은 선 자세로 경기를 시작해 팔만을 사용, 상대편의 허리 윗부분만을 공격하는 것이다. 손보라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