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친 A군(18) 등 7명을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1시께 정읍시 시기동 모 상가 앞에 주차된 B씨(59)의 시가 50만 원 상당의 100㏄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6대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다른 오토바이 열쇠를 이용해 시동을 거는 수법으로 오토바이 절도 행각을 벌여왔으며 기름이 떨어지면 버리고 새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A군 등은 지난 1월에도 6차례에 걸쳐 동일 기종의 오토바이 7대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