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전주시지구협의회 채봉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이날 전주교도소를 방문해 동내의를 지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여성수용자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여성 수용자는 “남은 겨울기간 동안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내의를 보내주신 분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 유승만 소장은 “여성수형자는 상대적으로 남성수형자들에 비해 각종 처우나 사회적 관심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동내의 지원을 통해 여성수용자에게 사회의 관심을 보여준 점에 대우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수형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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