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민선5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지역의 주요 정당과 ‘2010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전북본부’가 전북도민 10대 아젠다 발표 및 매니페스토 서약식을 개최했다.
26일 시민매니페스토 만들기 전북본부(이하 전북본부)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친박연대 등 도내 주요 정당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도선관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약식과 함께 10대 아젠다를 전달했다.
10대 아젠다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지역마케팅 전략기구 설립 운영 ▲여성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제도 및 지원 확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 및 사회 참여공간 확대 등이다.
또 ▲생태자원 보호지역 지정사업 추진 ▲작은 도서관 지원 확대 ▲영유아 공공육아 시설 운영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 ▲자치단체 진단제 실시 등도 아젠다로 설정했다.
장세광 본부장은 “공적인 선언과 책임 있는 약속인 구체적인 선거공약이 정치 지도자들과의 불신의 벽을 허무는 수단으로 작용할 것을 굳게 믿는다”며 “올해 지방선거 방관으로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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