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17:50 (화)
도내 아파트 재건축사업 탄력 붙나
상태바
도내 아파트 재건축사업 탄력 붙나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7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익산 어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장설명회에 중견 건설업체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면서 경기침체로 주춤했던 도내 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익산어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장설명회에 동아건설산업(주), (주)엘드건설, 극동건설(주), (주)제일건설, (주)삼호 등 5개업체가 참여, 내달 22일 최종 입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74년 건축된 익산 어양아파트는 시설 노후화로 아파트재건축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이에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해 950세대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어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출범, 지난해 10월26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실시설계에 이어 최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어양아파트는 익산시 어양동 510-1번지 일대 14필지 4만7670㎡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로 11개동 총 1107세대를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어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상당수 도내 아파트재건축사업은 건설경기침체와 조합원들간 갈등까지 얽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내에는 익산 어양아파트와 함게 모현아파트, 전주 물왕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전주 삼천주공 2단지, 군산 나운동 주공 2단지 등이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익산 모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6월25일 (주)삼호를 시공사로 선정, 2012년까지 1580세대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전주 물왕멀 주택재개발사업과 삼천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의 경우는 건설경기침체와 일부 조합원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앞으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는 많은 난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대 건설업계 관계자는“다른 지역과 달리 전북지역의 경우 건설경기침체 여파로 주택재건축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며“익산의 어양동과 모현동의 경우는 그나마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건설업체에도 재건축사업에 실익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