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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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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 김진엽
  • 승인 2010.01.17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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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결의문 채택 주한일본대사관 등 발송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한.일간 과거사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일본정부는 하루속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1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장학수 의원의 발의로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외교통상부장관, 주한일본대사관, 유성엽 국회의원 등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일본 정부는 1931년 중국침략부터 1945년 패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성들을 연행, 일본군 성노예로 만든 비인도적 범죄사실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진실한 사죄와 역사적이고 법적인 책임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또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살아 있을 때에 사죄와 배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입법적 제도를 신속히 마련하고, 일본군 위안부와 같은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본 역사교과서에 진실만을 올바르게 기록하여 교육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일본 국회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한 진실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공식 인정, 법적 배상을 위한 특별법을 하루속히 제정한다”고 강조하고“우리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피해자와 민간단체들에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일본 정부가 공식 사죄, 법적 배상 및 역사교과서 기록을 이행하도록 외교.행정적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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