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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마무리 작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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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마무리 작업 가시화
  • 전민일보
  • 승인 2009.12.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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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새만금의 수질 목표인 관광, 레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추가수질 보전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수질 목표 등급의 경우, 새만금호 특성과 토지이용 상황, 외국사례 등을 토대로 쓰레기가 없을 것, 냄새가 나지 않을 것, 사람이나 생태계의 건강에 유해한 성분이 없을 것 등으로 서술적 기술로 보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2일 새만금 공청회를 갖고 새만금 개발을 위한 종합실천계획을 내년 1월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무총리실에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을 두고 종합실천계획안을 마련했으며 복합도시 국제심포지엄, 녹색성장 국제포럼, 새만금 환경 국제콘퍼런스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해왔다.
 정부는 이날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갖고 그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개최되는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 실천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년의 우여곡절의 역사를 품은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이 새해 1월 최종적인 내부개발 계획이 확정되며 총 사업비 21조6000억원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 개발되는 것인가.
 새만금 내부개발은 3개의 도시디자인(분산형, 연결형, 집중형) 가운데 투자유치 측면이 강조된 둥근 반지형태의 샤링(Sha-Ring City)형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남측 관광레저중심지역은 집중형 구조인 풀문(Full-Moon)형을 반영해 복합적으로 시작한다. 새만금 내부개발의 비전은 ‘명품새만금의 휴먼,녹색글로벌 도시’로 제시됐으며 ▲세계적 수변레저도시 ▲글로벌 국제도시 ▲녹색성장 시범도시 ▲인간중심 도시 ▲한국적 전통문화도시 등의 5대 개발목표로 설정됐다.
 또 새만금 내부 매립용 토사 조달 방안과 5대 선도사업 우선 추진, 용수소요량 등 각 용도별 및 단계별로 세부적인 대안도 담고 있다. 방수제 축조는 농업용지 54km 9개 공구에 대해 내년 중에 일괄입찰 등으로 통해 조기 착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종합실천계획의 주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새만금 내부토지 개발 기본구상을 완성하는 종합실천계획 마무리 작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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